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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 6 (인상주의)
글쓴이 : Haneum 날짜 : 2011-01-31 (월) 17:54 조회 : 5376
미술품이나 건축물을 보았을 때 우리의 머리 속에는 그것에 대한 인상(Impression)이 심어지게 된다. 인상은 보고, 듣고, 냄새를 맡음으로써 얻어지는 생각 혹은 느낌을 말한다. 이를테면 하루에 세 번 서로 다른 시간에 하늘을 보면 하늘의 색깔은 각각 다르다. 동이 틀 때의 하늘은 붉은 빛이고 정오에는 새파란 하늘이 된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하늘은 황금빛을 띈다. 그리고 우리들은 같은 하늘을 보더라도 보는 시간에 따라 각기 다른 인상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난 후에 사람들은 오늘의 하늘이 어떠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이처럼 인상은 기억과 같이 머리 속에서 시간이 지나면 점점 사라진다.


인상주의의 미술가들

인상주의의 음악가들을 알아보기 전에 몇몇의 인상주의 미술가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약 130년 전 프랑스의 미술가들은 그들의 느낌을 캔버스에 담아보고자 노력하였다. 그들은 야외 풍경 그리기를 좋아했으며 특히 빛과 색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빛과 색에 관심을 가졌다. 빛은 항상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업을 신속하게 끝내야만 했다. 그래서 그들은 세세한 부분까지는 신경 쓰지 못하고 색에만 신경을 썼다. 따라서 보이는 모든 길과 창문이 있는 집을 자세하게 그리기보다는 전체적인 집 모양을 표현하기 위해 서로 다른 색들을 얼룩지게 사용하였으며 빨강, 주황, 파랑의 작은 점들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묘사하기도 하였다. 그들은 조심스럽고 정확한 손놀림보다는 빠르고 강하게 점을 이용하여 표현하였다. 또 과거의 미술가들처럼 색들을 섞어 쓰지 않고 곧바로 물감을 캔버스 위에 짜서 쓰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모네(Claude Monet)와 르느와르(Pierre Auguste Renoir)는 인상주의 미술가를 대표하는 두 거장이다. 모네는 같은 성당을 다른 시간에 서른 번이나 캔버스에 옮겨 각기 다른 인상의 작품을 창조하였다. 또 물이 가득 고인 연못의 백합도 수 차례에 걸쳐 표현하였다. 르느와르는 일하거나 쉬는 파리의 사람들을 자주 묘사하였다. 처음에 미술 평론가들은 모네와 르느와르의 미술품이 거칠고 그리다 만 것 같이 보였기 때문에 '인상파'들이라고 빈정댔다. 그러나 곧 인기를 누리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수백만 달러를 지불하여야만 인상파의 그림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인상주의 작곡가들

인상주의 미술가들과 마찬가지로 음악가들 역시 일출과 도시, 그리고 바다에 대한 그들의 인상을 남기려고 노력하였다. 두 명의 유명한 인상파 프랑스 작곡가로는 드뷔시(Claude Debussy)와 라벨(Maurice Ravel)을 꼽을 수 있다. 드뷔시는 물을 인상을 작곡한 피아노곡‘물에 비치는 그림자(Reflets dans l'eau)’와 관현악곡,‘바다(La Mer)와 같은 작품을 남겼다. 라벨은 분수대에서 물이 떨어져서 흩날리는 모양을 묘사한 피아노곡‘물의 장난(Jeux d'Eau)’을 작곡하였다.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는 ‘알프스 교향곡(An Alpine Symphony)’에서 일출을 음악적으로 표현하였다. 이러한 인상파 작곡가들의 작품은 인상파 미술가들의 그것처럼몽상적이고 안개 낀 것 같이 몽롱하다. 그들은 갑자기 진행의 방향이 바뀌거나 황당하게 끝을 맺는 멜로디와 화음을 사용하였다.

그림과 시 역시 인상파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드뷔시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에서는 반은 염소이고 반은 사람인 신화적인 창조물을 플루트로 표현하여 시를 음악적으로 편곡하였다. 놀라운 것은 졸린 목신이 낮잠을 어떻게 즐기는지, 두 명의 아름다운 요정은 어떠한 지를 표현하는 멜로디이다.






인상주의 음악은 보통 경치, 시, 그림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낭만주의 음악에서 처럼 줄거리를 전부 얘기하지는 않는다. 대신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모든 사건을 꿈처럼 음악으로 느끼게 한다. 음악은 단지 그 사건에 대한 암시을 주는 것에 불과하다. 간혹, 멜로디가 끝나지 않은 채 끝나고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화음이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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